활기 예보, 평균 오차율 11.6%: 어떻게 예측했나
시장의 붐빔을 미리 알 수 있을까
날씨 예보는 내일 비가 올지 알려 줍니다. 그렇다면 시장도 "내일은 붐빌지, 한산할지" 미리 알려 줄 수 있지 않을까요.
방문객에게는 덜 붐비는 날을 고르는 기준이 되고, 상인에게는 물건을 얼마나 준비할지, 일손을 얼마나 둘지 정하는 근거가 됩니다. 장날은 이것을 활기 예보라고 부릅니다.
예보는 맞아야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장날 예보를 만든 방법과 함께, 얼마나 틀렸는지를 숨기지 않고 공개합니다.
어떻게 예측했나
원칙: 과거로 배우고, 배우지 않은 해로 시험한다.
2024년 한 해 데이터만으로 모델을 학습시키고, 모델이 한 번도 보지 못한 2025년을 예측하게 했습니다. 그다음 예측값을 2025년 실제 방문과 비교했습니다. 같은 데이터로 학습하고 채점하면 점수가 부풀려지기 때문에, 시험지를 따로 떼어 둔 것입니다.
무엇을 예측했나
예측 대상: 시장별 【일별 / 시간대별】 방문량 (내비게이션 목적지 도착 건수 기준)
대상 시장: 【예측한 시장 목록】
무엇을 보고 예측했나
달력: 요일, 공휴일, 명절 연휴
장 서는 날: 오일장 개장일 여부 (2·7일, 4·9일 등)
계절: 월, 관광 성수기·비수기
날씨: 【기온, 강수 등 사용 여부】
관광 흐름: 【제주 입도 관광객 수 등 사용 여부】
어떤 모델을 썼나
【모델 이름과 선택 이유를 두세 문장으로: 예) 요일·계절 패턴이 뚜렷해 시계열 모델을 기본으로, 명절·날씨 같은 변수를 더하기 쉬운 트리 기반 모델을 함께 썼다】
결과: 평균 오차율 11.6%
2025년 예측의 평균 오차율은 11.6%였습니다.
이 숫자는 무슨 뜻인가. 오차율은 "예측이 실제와 몇 % 어긋났는지"를 날마다 계산해 평균 낸 값입니다(평균 절대 백분율 오차, MAPE). 예를 들어 실제로 1,000건이 왔는데 예보가 900건이라고 했다면 그날 오차율은 10%입니다. 11.6%는 예보가 평균적으로 실제 방문의 약 열에 하나 정도 빗나갔다는 뜻입니다.
잘 맞은 날
【예) 평범한 주중, 오일장이 서는 날처럼 패턴이 반복되는 날】은 오차율이 【%】 안팎으로 낮았습니다.
틀린 날
【예) 명절 연휴, 갑작스러운 태풍·폭우, 대형 축제가 있던 날】은 오차율이 【%】까지 올라갔습니다. 2024년에 없던 사건이 2025년에 생기면, 모델은 그것을 배울 기회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차트 자리】 2025년 실제 방문(선)과 예보(점선)를 겹친 그래프, 크게 빗나간 날에 짧은 설명 표시
이 예보가 아직 못 하는 것
한 해로 배웠습니다. 학습 데이터가 2024년 한 해뿐이라, 명절처럼 1년에 한 번 오는 날은 사례가 하나밖에 없습니다.
방문량이지 체감 혼잡도는 아닙니다. 같은 1,000명이라도 넓은 상설시장과 좁은 골목 시장에서 느끼는 붐빔은 다릅니다.
차로 온 사람만 셉니다. 내비게이션 데이터 기반이라 도보·버스 방문객은 예보에 반영되지 않습니다.
평균은 평균일 뿐입니다. 11.6%는 1년 평균이고, 특정한 날에는 이보다 훨씬 크게 빗나갈 수 있습니다.
더 나아지려면
해를 쌓습니다. 2025년 실제 데이터를 다시 학습에 넣어 명절·태풍 같은 드문 날의 사례를 늘립니다.
현장 신호를 더합니다. 장날 앱의 실시간 시세 제보와 주차 현황을 "지금의 활기" 신호로 함께 씁니다.
틀린 날을 기록합니다. 크게 빗나간 날마다 원인을 남겨 다음 모델의 변수로 삼습니다. 【그 밖의 개선 계획】
장날에서는
장날 앱의 장날 예보와 방문 추천일이 이 모델에서 나옵니다. 예보를 보여 줄 때 숫자 하나가 아니라 "평소보다 붐빔 / 보통 / 한산"처럼 범위로 알려 드리는 것도, 이 오차를 솔직하게 반영하기 위해서입니다. 【실제 앱의 표시 방식에 맞게 수정】
상인 리포트의 피크 시간 예측도 같은 원리로 만들어집니다. 예보가 맞는 만큼 준비는 가벼워지고, 틀린 만큼 장날은 더 배웁니다.
데이터 출처: 제주관광빅데이터플랫폼(제주관광공사). 모델링·분석: 장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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