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관리 도구 용어집: Jira와 애자일 실무 용어
"이거 백로그에 넣어두세요", "이번 스프린트 목표예요" — 개발팀에 합류하면 가장 먼저 부딪히는 게 Jira 화면과 애자일 용어입니다. 개념을 알고 보면 Jira는 그 개념들을 화면으로 옮겨놓은 도구일 뿐입니다.

1. Jira란 무엇인가
Jira는 아틀라시안(Atlassian)에서 만든 이슈 트래킹·프로젝트 관리 SaaS 도구입니다. "할 일(이슈)"을 등록하고, 담당자를 정하고, 진행 상태를 옮기고, 전체 진행 상황을 한눈에 보는 데 씁니다. 개발팀뿐 아니라 기획, 디자인 팀에서도 널리 씁니다.
2. 애자일 실무 용어
백로그(Backlog): 아직 착수하지 않은, 앞으로 해야 할 모든 일의 목록입니다. 우선순위가 정해지지 않은 "할 일 창고"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에픽(Epic): 한 번에 끝내기엔 너무 큰 작업 단위입니다. 예를 들어 "회원가입 기능 전체"가 에픽이라면, 이를 "이메일 인증 만들기", "비밀번호 규칙 적용하기" 같은 더 작은 스토리로 쪼갭니다.
스토리(Story, 사용자 스토리): "사용자로서 나는 ○○을 하고 싶다"는 형태로 적는, 실제로 작업 가능한 크기의 요구사항 단위입니다.
스프린트(Sprint): 보통 1~2주로 정해두는 짧은 개발 주기입니다. 이 기간 동안 처리할 스토리들을 미리 정해두고("스프린트 계획"), 끝나면 무엇을 했는지 점검합니다("스프린트 회고").
3. Jira에서 일하는 법
보드(Board) — 칸반과 스크럼: 이슈들을 "할 일 / 진행 중 / 완료" 같은 열(column)로 나눠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화면입니다. 스크럼 보드는 정해진 스프린트 단위로 도는 반면, 칸반 보드는 스프린트 없이 계속 흐르듯 일을 처리할 때 씁니다.
워크플로우(Workflow): 이슈가 "할 일 → 진행 중 → 리뷰 중 → 완료"처럼 어떤 상태를 거쳐 이동하는지 정해둔 규칙입니다. 팀마다 워크플로우를 다르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습니다.
이슈 타입(Issue Type): 그 작업이 버그(Bug)인지, 새 기능(Task/Story)인지, 개선(Improvement)인지 구분하는 분류입니다.
우선순위(Priority): Highest부터 Lowest까지, 무엇을 먼저 처리해야 하는지 나타내는 값입니다. 마감이나 장애 대응 순서를 정할 때 기준이 됩니다.
스토리 포인트(Story Point): 그 작업이 "얼마나 걸리는지"를 시간이 아니라 상대적인 난이도/규모로 표현한 숫자입니다(1, 2, 3, 5, 8...). 팀이 한 스프린트에 얼마나 처리할 수 있는지(velocity, 속도)를 가늠하는 데 씁니다.
Jira 화면이 복잡해 보여도, 결국 "무슨 일을(이슈), 얼마나 큰 단위로(에픽/스토리), 언제까지(스프린트), 어떤 순서로(워크플로우) 할지"를 정리해두는 도구라는 것만 기억하면 훨씬 편하게 다룰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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